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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S 설명 및 CMOS 셋업

heeyam 2016. 9.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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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OM BIOS



BIOS는 Basic Input Output System의 약자로서 컴퓨터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 중 하나이다.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오면 이루어지는 초기의 동작은 자체 진단과 부팅으로 나뉘어 진다. 자체 진단은 Power On Self Test(POST)라 부르는데 CPU를 비롯하여 BIOS 내용의 검사, CMOS 내용 검사, DMA, Keyboard, Memory, Video Card 등 각종 하드웨어 장치들에 대한 이상유무 검사가 이루어진다. 또 이 과정에서 각종 하드웨어 장치들의 초기화가 행해지는데 이는 정상적인 동작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치는 작업이다. 이런 작업에서 이상없이 통과되면 부팅이 이루어지는데, 부팅에 관해서는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2. ROM BIOS의 역할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온 순간에는 메모리나 CPU 등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이다. 무엇인 동작을 하는 것 자체가 명령에 의한 것인데 아무런 명령도 데이터도 입력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CPU는 전원 들어오면 무조건 메모리의 일정 장소를 읽어 수행하게 만들어 지는데 인텔과 그 호환의 CPU들은 FFFF0H(16진수임)를 읽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이 주소에서부터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오면 해야 할 작업 명령들이 시작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이 명령들은 전원이 꺼지더라도 지워지면 안되기 때문에 ROM(Read Only Memory)에 기록되어 있다. 이 명령들은 앞서 말한대로 시스템에 대한 검사와 초기화가 주축이 된다. 이런 과정의 마지막 명령은 부팅 장치들 즉 FDD, HDD 등의 부트 섹터로부터 내용을 읽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렇게 부팅 장치들에서 읽어 낸 내용 역시 명령어들로 도스나 윈도우 95 등의 OS가 그것이다. 이렇게 OS를 읽어 내는 부분을 특별히 부트 스트랩 로더라고 부르며 이 과정을 부팅이라 부르는 것이다. 부팅 장치들 역시 일정하게 정해진 위치에 OS의 기동을 위한 데이터들이 위치하도록 규격화 되어 있다. 이 과정에 이어 롬 바이오스의 역할은 OS와 하드웨어 장치들의 중계 역할을 맡게 되어 있다. 하드웨어들은 제조 회사마다 그 성능과 구조가 완전히 일치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하드웨어의 종류에 따라서 제어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는데 롬 바이오스에 의한 중계가 없다면 OS가 모든 하드웨어에 맞도록 제어할 준비를 해야 한다.

또 OS 상에서 동작하는 각종 응용 프로그램에서 하드웨어를 제어하고자 한다면 응용 프로그램의 프로그래머들은 각종의 하드웨어에 일일이 직접적인 명령을 해야만 할 것이다. 롬 바이오스는 이 과정에 참여하여 하드웨어에 맞게 디자인된 입출력 제어 명령을 가지고 있으면서 OS로 부터의 명령을 하드웨어에 맞도록 중계하게 된다.

이같은 구조로 인해 서로 다른 하드웨어를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인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기본 입출력 시스템'이란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롬 바이오스의 입출력 중계 기능은 그 중요도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 끊임 없는 기술의 발달은 오래 전부터 사용해오던 바이오스의 기능만으로는 다양한 하드웨어의 제어가 어렵게 되고 보다 나은 성능의 구현을 위해 사용되는 많은 기술들은 바이오스의 역할을 필요치 않게 되기 때문인다. 기본적인 호환성 유지를 위해 바이오스의 탑재는 필수적이지만 OS들이 바이오스의 입출력 기능을 거치지 않고 하드웨어를 직접적으로 제어하는 추세가 된 것이다. 윈도우 95나 윈도우 NT, OS/2 등은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바이오스의 입출력 기능을 거치지 않고 직접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대표적인 OS들이다.



3. ROM BIOS 종류



롬 바이오스는 기존에 EEPROM(자외선 소거 롬)을 사용, 사용자가 그 내용을 바꾼다는 것이 거의 현실성이 없었으나 근래에는 Flash ROM을 사용함으로써 메인 보드 제조 업체에서 제공하는 새 버전의 ROM BIOS 데이터와 데이터 쓰기용 프로그램을 이용 롬 바이오스의 내용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사용자에 의해서 롬 바이오스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졌지만 역시 내용의 대부분은 임의 수정이 불가능한데 컴퓨터 사용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롬 바이오스의 내용중 컴퓨터 환경에 맞추어 사용자가 직접 그 내용을 수정하도록 된어 있는 CMOS Setup 부분이다. 이 부분은 하드웨어적인 내용중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 시키거나 시스템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부분들을 기록하는 것으로 다른 부분과는 다르게 내용을 읽고 쓸 수 있는 RAM으로 되어 있다. 물론 전원을 끄더라도 그 내용은 유지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앞서의 플래시 롬을 사용하는 특별한 부분이다.

이렇게 사용자에 의해 내용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다양한 하드웨어에 대응하고 시스템을 최적화 시키기 위한 것이며 곧 IBM의 개방형 구조가 갖는 특성이기도 하다. 사용자에게는 불편하고 귀찮을 수 있지만 개방형 구조의 저가격, 빠른 발전, 고성능의 장점에 상응한 반대급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다.

ROM BIOS는 컴퓨터의 제조회사에 따라 다른 경우가 많은데 그렇더라도 기본적으로 ROM BIOS 프로그램만을 전문으로 하는 몇몇 회사의 바이오스 프로그램을 OEM으로 납품 받아 설치되는 것이 보통이다. 대표적인 ROM BIOS 전문 회사들은 AWARD, PHOENIX, AMI 등이다. 바이오스의 내용은 근본적으로 모두 수정이 가능한 것이지만 근래의 바이오스 들은 자동으로 설정하는 기능이 많아지고 설치된 메인보드에 맞도록 된 값을 기본값으로 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생각외로 사용자가 손봐야 할 내용은 많지 않다. 이제 그 내용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4. ROM BIOS 설정



Award, AMI, Phoenix 바이오스 등이 각각 조금씩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용어상의 차이가 약간 있을 뿐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근래의 시스템에서 많이 사용하는 Award BIOS를 기준으로 설명하면서 다른 바이오스에 대해서도 부연하도록 한다. 또 같은 Award BIOS라고 하더라도 메인보드에 따라서 또는 출시 시기에 따라서 용어가 약간 다르거나 각 메뉴가 있고 없음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 CMOS 셋업으로 진입



Award 바이오스는 시스템을 켜고 메모리 체크가 이루어 질 때 Delete 키를 누르면 CMOS SETUP에 들어갈 수 있다. Phoenix 바이오스의 경우에는 F2키를 이용한다. AMI의 경우에는 Delete키를 사용한다.



(2) CMOS 셋업에서 사용하는 키



Award의 경우에는 PgUp, PgDn 키가 설정값을 바꾸는 것이며 ESC 키를 통해 현재의 메뉴에서 상위 메뉴로 이동할 수 있다. Phoenix 바이오스는 +, - 키를 이용한다. AMI의 경우에는 마우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 해당 항목에서 엔터키를 치면 선택할 수 있는 값들이 나온다. 화살표 키를 이용해 선택한 후 다시 엔터를 치면 설정이 바뀐다. 셋업에서 사용하는 각종의 키들에 대해서는 CMOS 셋업 화면의 어느곳에든 항상 표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설명을 찾아 보고 이용하도록 하자.



(3) CMOS SETUP



a. STANDARD CMOS SETUP



기본적인 내용들의 설정이 이루어 진다. 날짜, 시간, FDD 크기와 용량, HDD 설정 등이다. Award 바이오스의 경우에는 초기 화면에서 이와 동일한 값들을 정하게 된다. AMI 바이오스의 경우에는 그래픽 지원의 버전이라면 Award와 거의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는데 메뉴의 내용이 아이콘화 되어 있다.


Date/Time : 날짜와 시간을 설정한다.

Primary Master/Slave, Secondary Master/Slave : 하드디스크의 사양을 입력한다. 하드디스크가 연결된 채널에 맞추어 입력해야 하는데 IDE HDD AUTO DETECTION 메뉴를 이용하면 이 곳의 값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또는 이 값을 AUTO로 설정하면 부팅할 때 자동으로 찾아 인식하게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부팅할 때 시간이 좀 더 걸리는 단점이 있다.

Drive A/B : 설치된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용량과 크기를 설정한다.

Video : 설치된 그래픽 카드를 설정하는 항목인데 근래의 시스템의 거의 컬러 VGA를 주로 사용하므로 VGA로 설정하면 된다. 보통 CGA/VGA/XGA 항목이 함께 있다.

Halt On : 컴퓨터의 전원이 들어왔을 때 수행하는 테스트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을 정지 시킬 것인지 무시하고 계속 진행할 것인지를 설정한다. All Error로 설정하면 모든 에러에 대해 시스템이 정지한다.



b. BIOS FEATURES SETUP



스탠다드 셋업보다는 좀 더 하드웨어에 민감한 부분을 설정한다.


Virus Warning : 하드디스크의 부트 섹터에 내용이 써지는 것을 감시하고 있다가 내용이 써지려고 할 때 작업을 중지시키고 바이러스 문제인지를 물어 계속 진행하거나 완전히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바이러스 중 부트 섹터에 감염되는 종류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데 도스나 윈도우 95를 설치하는 등 부트 섹터에 의도적으로 내용을 쓰려고 할 때는 계속 진행을 선택하고 의도하지 않은 경우에 이런 메시지가 나타나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판단, 감염을 막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윈도우 95 등의 설치때에는 부트 섹터에 많은 내용을 쓰기 때문에 너무 많이 물어오게 되고 이 메시지가 표시되었는데도 화면에 나타나지는 않는 경우(그래픽 모드일 때)가 발생하므로 이런 OS의 설치 때는 Disable 시키는 것이 좋다. 그 외의 경우에는 Enable 시켜 두면 좋을 것이다. 


CPU Internal Cache : 486급 이상의 CPU에는 내부에 캐시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 캐시 메모리의 동작을 중지시키거나 활성화 시킨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Enable 되어 있어야 하며 시스템에 특정한 문제가 발생하는 등의 경우에 임시로 Disable 하기도 한다. Disable 되어 있다면 시스템의 속도가 상당히 저하된다.

External Cache : 메인보드에 설치된 캐시 메모리의 동작을 중지시키거나 활성화 시킨다. 메인보드에 캐시 메모리를 설치하는 것은 옵션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이런 메뉴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의 경우에 캐시 메모리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항상 Enable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임시로 Disable 하기도 한다. 인터널 캐시와 마찬가지로 Disable 되는 경우 상당한 속도의 저하가 있다.

Quick Power On Self Test :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온 후 수행하는 테스트를 간략화하여 부팅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 시킨다. 시스템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Enable 해 두는 것도 좋다.

Boot Sequence : 부팅 장치 즉 FDD, HDD 들 중에서 부팅에 사용할 장치들의 순서를 결정한다. 즉 A, C 라면 A 드라이브가 부팅이 가능한 지를 먼저 살펴보고 부팅을 시도하며 다음에 C 드라이브로의 부팅을 시도한다. 근래의 시스템에서는 A, C, D, E, F, CD-ROM, SCSI 장치 등 다양한 부팅 장치들의 순서를 지원하기도 한다.

Swap Floppy Drive : A와 B의 플로피 디스크 두 개를 사용하는 경우 두 드라이브의 레터를 서로 바꾸어 준다. 즉 A와 B 드라이브가 하드웨어적 즉 케이블에 의해 결정되어 있을 때 A와 B 드라이브를 간단하게 바꾸어 인식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OS에 따라서는 FDD의 억세스를 BIOS를 거치지 않고 직접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동작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Boot Up Floppy Seek : 부팅할 때 FDD의 디스크 삽입 유무 등을 검사한다. 앞서의 Boot Sequence에서 A, C의 순서로 된 경우에는 Enable하도록 한다. 역시 부팅할 때 시간이 더 걸리므로 OS를 새로 설치하는 등의 경우에는 Enable하고 일상적으로는 Disable하도록 한다. 컴퓨터를 켜면 A 드라이브가 '드르륵' 소리를 내며 잠시 돌아가는데 이것을 하느냐 마느냐의 결정 내용이다.

Boot Up Numlock Status : 키보드의 숫자 패드 부분은 Numlock 키가 켜져 있으면 숫자 키가 되지만 꺼져 있으면 화살표와 PgUP, PgDn 등의 키로 동작하게 되어 있다. 이 Numlock 키를 부팅한 직후 어떤 상태로 둘 것인가를 결정한다. Enable이면 부팅할 때 기본적으로 Numlock이 On 되어 있게 된다.

Typematic Rate Setting : 관련된 몇 개의 항목들과 함께 키보드의 입력 속도를 결정한다. 이 속도는 어떤 키를 누르고 있을 때 얼마의 시간 후에 연속 입력 동작을 시작하는가 하는 것(Delay)과 입력 속도(Rate)를 초당 자수로 설정하게 된다.

Boot Up System Speed : 부팅할 때의 시스템 속도를 결정한다. 보통은 High로 두게 된다.

Security Option : 컴퓨터에 암호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를 제할 할 수 있는 기능이다. 'Setup'은 CMOS 셋업에 진입할 경우에만 암호를 물어보고, 'Always'로 설정하면 부팅과 셋업에서 모두 암호를 물어 보게 된다. 그러나 이 내용은 'Password Setting' 메뉴에서 암호를 입력해 두어야만 실제적인 동작을 하도록 되어 있다. 즉 암호를 넣어 두지 않으면 암호를 묻는 과정은 나타나지 않게 된다.

OS Select for Dram > 64MB : 64MB이상의 메모리를 설치한 상태에서 OS/2 운영체제를 사용하고자 할 때 설정한다.

PCI/VGA Palette Snoop : MPEG 보드를 설치한 후 모니터에 나타나는 색이 정상적이지 못할 때 Enable 하도록 한다. 이외의 경우에는 Disable.

Hardware Reset in Warm Boot : Ctrl + Alt + Del 키를 눌러 이루어지는 웜 부트가 하드웨어 리셋 스위치를 눌러 이루어지는 하드웨어 리셋의 효과를 내도록 만들어 준다. 이 메뉴는 시스템에 따라 있는 경우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Video BIOS Shadow : 비디오 메모리를 억세스하는 롬 바이오스의 내용을 RAM에 복사해 동작하도록 한다. Shadow 기능이란 RAM에 비해 속도가 느린 ROM에 기록된 내용을 램에 복사해 더 빠르게 동작하도록 하는 기능이다. 비디오 바이오스는 DOS에서의 텍스트 모드 등에서 사용되는데 근래의 그래픽 기반 OS 즉 윈도우 95, OS/2 등은 비디오 바이오스를 거치지 않고 직접 비디오 메모리를 억세스 하므로 이때는 큰 효과가 없다. 그러나 차지하는 메모리가 적으므로 Enable해 두도록 한다.



c. CHIPSET FEATURES SETUP



앞서의 내용들 보다는 좀 더 하드웨어에 민감한 부분을 설정한다.


Auto Configuration : 설치된 메모리에 맞도록 최적의 동작 환경을 자동으로 설정하도록 한다. 보통은 Enable해 두도록 한다. 보다 최적화 시키기 위해서 Disable하고 상세 항목을 설정할 수 있으나 이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때에 따라서는 시스템의 동작에 이상을 줄 수 있다. 

DRAM Speed Selection : 72핀 DRAM을 사용하는 경우에 메모리의 속도를 설정하는 항목이다. 근래의 시스템에서는 70ns, 60ns의 두 종류만을 지원하는데 모듈램에 쓰여진 숫자중 마지막 숫자를 읽어 7이면 70, 6이면 60 ns로 설정하도록 한다. SDRAM을 지원하는 경우에도 속도와 추가의 여러 가지 값들이 있는데 바이오스 디폴트 값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Auto로 설정하고 메모리의 속도만 12ns, 10ns로 설정해주도록 한다. 


System BIOS Cacheable : 시스템의 롬 바이오스를 RAM에 읽어 캐시 동작이 되도록 한다. 역시 시스템의 성능을 약간 향상 시킬 수 있다.

Video BIOS Cacheable : 비디오 바이오스의 캐시 동작을 설정한다.

Memory Hole at 15 - 16M : 15 - 16MB 부분의 메모리를 롬에서 사용하게 만든 비디오 캡쳐 보드 등의 일부 장치들을 사용하는데 시스템의 메모리가 16MB 설치된 경우에 Enable 한다. 근래의 보드들에서는 이렇게 만들지 않는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내용이 있지만 상세하게 조절할 필요는 없다. 대개의 값을 바이오스 디폴트로 설정하고 DRAM Speed 부분만 사용하는 메모리의 속도에 맞춰주는 정도면 된다. 메인 보드 업체에서는 이 메뉴의 항목들에 대해 디폴트 값을 그대로 쓸 것을 강력히 권장하고 있다.



d. POWER MANAGEMENT SETUP



컴퓨터의 절전 기능에 대해 설정하는 메뉴이다.

Power Management : 절전 기능을 사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한다. 이 값이 Disable 되면 이하의 다른 설정들이 모두 무시된다.

PM Control by APM : Advanced Power Management의 기능을 설정하는데 OS에서 절전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경우에 유효하다. DOS에서는 power.exe가 실행 되어야 한다.

Video Off Method : 모니터의 절전 기능을 설정한다. V/H Sync + Blank와 DPMS는 근본적으로 같다고 할 수 있으나 DPMS가 보다 표준적이다. 윈도우 95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이 값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Doze Mode : 설정된 시간후에 CPU의 동작 속도가 떨어지도록 된다. 대개의 경우에는 CPU 클럭을 33MHz로 떨어 뜨리는데 약간의 절전이 가능하다.

Standby Mode : 설정된 시간 후에 화면이 꺼진다. Video Off Method에 설정된 차단 방법대로 동작한다.

Suspend Mode : CPU가 완전히 정지하는 Deep Green 모드를 설정한다.

HDD Power Down : 하드디스크의 모터를 정지시키는 시간에 대해 설정한다.

이외에도 몇가지 값들이 있는데 대개는 그린 모드에 들어간 후 다시 정상 모드로 복귀하는 이벤트들에 대한 것이다. 즉 마우스, 키보드, 모뎀 등 다양한 장치들이 사용하는 IRQ를 이용 하여 복귀 시점에 대해 설정한다. 또 절전 모드에 들어갈 때 소리를 내어 알리는 등에 대한 설정이 있는 경우도 있다.



e. PNP/PCI Configuration Setup



주로 PCI 슬롯에 대한 설정을 하는 곳이다.

Resources Controlled By : PCI나 ISA 슬롯에 꽂힌 PNP 카드들에 대해 수동으로 자원 설정을 할지 자동으로 할지를 결정한다. Auto로 두는 것이 좋다.

Reset Configuration Data : PNP 설정 데이터를 초기에 설정된 값대로 유지할지 리셋하고 새로 설정할지를 결정한다. 자동 설정에 문제가 생기면 Enable하여 재 설정이 되도록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역시 많은 설정 값들이 있는데 이는 Resources Controlled By 항목이 Manual로 설정된 경우 수동으로 각 장치들에 대해 설정하는 내용들이다. Auto인 경우에는 화면에 나타나지 않으며 디폴트대로 두어도 별 문제가 없다.



f. LOAD SETUP DEFAULT



CMOS 셋업에 진입할 때 설정되어 있던 값들로 CMOS의 설정 내용을 복구하는 것으로 잘못 설정했고 이전에 잘 동작하던 값을 모르는 경우 등에 유용하다.



g. LOAD BIOS DEFAULT



CMOS 셋업의 내용을 제조시에 설정된 디폴트 값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STANDARD CMOS SETUP에 설정된 값들은 변경되지 않으며 그 이외의 메뉴에 설정된 값들은 모두 디폴트 값으로 변경된다.



h. INTEGRATED PERIPHERALS



메인보드에 내장된 I/O 카드 즉 시리얼, 패러랠, 하드 디스크 콘트롤러, 플로피 디스크 콘트롤러 등에 대해 설정하는 메뉴이다.

IDE HDD Block Mode : 하드디스크에서 데이터를 읽거나 쓸 때 한번에 여러 섹터를 다루는가 하나의 섹터만 다루는가를 결정한다. 하드디스크에 따라서 다른데 모든 하드디스크가 멀티 섹터 트랜스퍼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는다.

IDE Primary(Secondary) Master(Slave) PIO : 하드디스크의 전송 모드를 결정하는데 연결된 각각의 채널에 대해 따로 따로 설정한다. 대개의 경우에는 Auto로 두면 자동으로 설정되는데 일부의 하드디스크는 Auto로는 PIO 3으로 설정되지만 실제의 동작에서는 PIO 2로 두어야 제대로 동작하는 경우등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수동으로 해당 채널에 대해서만 조절하면 된다.

IDE Primary(Secondary) Master(Slave) UDMA : 이 항목은 Ultra DMA 모드의 사용에 대해 설정한다. 하드디스크에 따라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있는데 역시 Auto로 두면 자동으로 설정된다.

On Chip Primary(Secondary) PCI IDE : 하드디스크 콘트롤러의 사용 유무를 결정한다. Primary와 Secondary에 대해 각각 콘트롤러의 기능을 정지시키거나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물론 대개의 경우에는 모두 Enable 하도록 한다.

USB Keyboard Support : USB 인터페이스를 갖춘 키보드의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데 대개의 경우에 USB 키보드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On Board FDC Controller :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콘트롤러의 사용 유무를 결정한다.

On Board Serial Port 1/2 : 시리얼 포트의 사용 유무를 결정한다. Auto 즉 자동 설정을 지원하지만 이 것만은 자동으로 두지 말고 값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Com1은 3F8/Irq4, Com2는 2F8/Irq3, Com3는 3E8/Irq4, Com4는 2E8/Irq3의 값을 갖는다.

Ir Address Select : 적외선 장치 즉 IrDA 의 연결 포트를 설정한다. 시리얼 포트를 주로 사용하므로 3F8, 2F8, 3E8, 2E8, 3E0, 2E0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인보드에 따라서는 Ir 장치들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설정이 가능하도록 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Onboard Parallel Port : 패러랠 포트에 대해 설정한다. 378/Irq7, 3BC/Irq7, 278/Irq5가 각각 LPT1, LPT2, LPT3 이다.

Parallel Port Mode : 패러랠 포트의 동작 모드를 결정한다. ECP, EPP, SPP 등에 대해 설정하는데 근래의 프린터들은 고속 양방향 프린터 모드인 ECP 지원이 일반적이므로 이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일부의 구형 프린터 중에는 ECP로 설정되면 인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고 근래의 제품이라도 윈도우 제어기등에 버그가 있어 ECP 모드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등이 종종 있다. 물론 제어기 문제라면 새 버전의 제어기를 구해 설치하는 것이 좋지만 전자의 경우이거나 새 버전의 제어기를 구할 수 없다면 SPP 모드로 설정하도록 한다. 바이오스에 따라서는 Normal이나 Standard 등으로 표준 패러랠 모드를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ECP Mode Use DMA : ECP 패러랠 모드는 DMA 채널을 사용하는데 이때의 채널을 결정한다. 대개의 경우 사운드 카드가 DMA 1, 5를 사용하는 등 몇몇 장치들이 사용하는 DMA 채널이 정해져 있으므로 DMA 3이 가장 충돌 확률이 적은 것 같다.

EPP Mode Select : EPP 모드의 버전을 설정하는데 대개의 프린터가 ECP 모드를 지원하므로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PS/2 Mouse : PS/2 마우스 포트의 사용 유무를 결정한다.



i. SUPERVISOR/USER PASSWORD

바이오스에 따라 두가지 모두 지원되거나 하나로 통일된 경우가 있다. 패스워드를 설정하는 항목이다.



j. IDE HDD AUTO DETECTION


하드디스크의 사양을 자동을 찾아 STANDARD CMOS SETUP에 기록해 주는 기능을 가진 메뉴이다. 

그냥 엔터를 치고 들어가면 하드디스크 콘트롤러 각 채널에 연결된 하드디스크에 따라 4번에 걸쳐 디스크 사양을 찾아준다. 




k. HDD LOW LEVEL FORMAT



하드디스크의 로우 레벨 포맷을 지원하는 메뉴로 이를 시행하면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게 되므로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 이 포맷을 해야할 경우는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있는 경우 뿐이므로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용할 필요가 없다. 몇 년 정도 하드디스크를 사용했다면 한번쯤 이 메뉴를 통해 포맷해 주는 것이 하드디스크의 안정성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l. SAVE AND EXIT SETUP



설정한 바이오스의 내용을 저장하고 CMOS 셋업에서 빠져 나가는 메뉴이다.

m. QUIT WITHOUT SAVING

설정한 내용을 무시하고 CMOS 셋업을 빠져 나간다. 모든 설정이 취소 된다.



(4) PHOENIX 바이오스의 항목들




a. System Memory와 Extended Memory : 디폴트 값으로 둔다. 인식된 메모리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설정된다.

b. Autotype Fixed Disk : 자동으로 하드디스크 사양과 동작 모드를 설정해 준다.

c. 32 bit I/O : 32비트 디스크 억세스에 대한 설정으로 윈도우 95 등에서는 이를 지원하므로 Enable 하도록 한다. 


d. Transfer Mode : PIO 모드 설정 메뉴이다.

e. Plug and Play O/S : PnP를 지원하는 OS를 설치했으면 Enable 하도록 한다. PnP는 윈도우 95, 윈도우 98, 윈도우 NT, OS/2 등이 지원한다.

f. Large Disk Access Mode : Novell Netware, Unix 계열의 OS를 사용할 때는 Other로 설정한다.

g. Integrated PCI IDE : 하드디스크 콘트롤러의 사용 유무를 결정하는데 Primary는 첫 번째 채널 하나만 사용하는 것으로 Both로 설정해야 세컨더리 채널을 인식한다.

h. Fixed Disk Boot Sector : 부트 섹터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기능을 설정한다. AWARD 바이오스의 Virus Warning과 같은 기능이다.



(5) AMI 바이오스의 항목들




Award 바이오스와 상당히 비슷한 구성을 갖는데 모든 내용을 아이콘화 하고 마우스를 이용하여 설정하는 버전이 있다.

그러나 키보드를 이용하는 버전과 그 내용을 크게 다르지 않다. 화살표 키를 이용하여 항목을 바꾸고 엔터키를 이용하여 각 메뉴에 대해 설정할 수 있다. F10 키로 저장한다.

Award 바이오스와는 용어상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므로 Award 바이오스 설명 부분을 참고해 설정해도 된다.



# 참고

http://jkilled.blogspot.kr/2008/11/ro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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